전통의 '철도도시' 경북 영주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재개발원이 새롭게 문 열었다.
30일 코레일은 "영주 순흥면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경북본부 건물 1층에 있던 기존 영주교육원을 새로운 부지로 이전하고 교육시설에 연수시설 기능까지 추가해 확장했다. 영주교육원은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연면적 1만892㎡, 지상 4층 규모다. 특히 교육동에는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중·소강의실 10개, 열차 운전시뮬레이터 실습장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췄다.
코레일은 영주교육원에서 다음 달 '신임 팀장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신입사원, 승진자 교육 등 교육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90회 이상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영주교육원은 철도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연수생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문희 사장을 비롯해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영주영양봉화)과 박남서 영주시장, 지방의원, 지역 주민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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