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공항 도착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대 이벤트 진행

26일까지 대구공항 외국인 환영 포토존 운영 및 인증사진 행사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주관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항 환대 및 부대 이벤트가 오는 2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 도착장에 만들어질 포토존 시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국제공항 도착장에 만들어질 포토존 시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 대표축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기간 동안 대구 관광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련 이벤트를 운영을 통해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의미로 소소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 관광 포토존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1층 도착장 맞은편에 조성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구 방문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 좋게 대구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구성된다. 대구 관광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미션 해시태그(#Visitkoreayear, #visitdaegu, #daegutrip)와 함께 업로드 하고, 동대구역 혹은 동성로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게시글을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대구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5천원 충전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동성로 관광특구'지정을 기원하며 동성로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동성로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동성로 혹은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방문해 영수증과, 여권, 그리고 항공권을 인증하면 선착순 350명을 대상으로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이벤트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간한 1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36만 명으로 이 중 약 9만 명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로컬관광 활성화와 국제선 여객의 회복,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문예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함께 협력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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