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3일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달빛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30년 완공 예정인 달빛내륙철도에 대비해 두 지역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관광 발전과 지역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은 대구문예진흥원에서 김진강 광주광역시관광공사 사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 ▷대표 축제 및 스포츠 관람객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2030 달빛내륙철도 연계 관광상품 협력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프로야구의 메카인 두 지역의 올여름 시즌을 겨냥한 스포츠 관광 교류 행사를 운영하며, 행사와 연계해 광주 시민들에게 대구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대구 관광 사진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광주 공동마케팅을 통해 두 지역 시민 간 관광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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