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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박절' 변명 안 통해…김건희 특검법 수용한다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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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여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년간 국민께서 쌓아온 물음들에 충실하게 답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6일 강조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이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그동안 윤 대통령이 보여온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행보는 이번 기자회견이 온전히 민의에 응답할 수 있을 지 우려스럽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KBS와의 '약속 대담' 에서처럼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식의 변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며 "이번에도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답변을 회피한다면, 이번 기자회견도 국민의 분노에 불을 지르는 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기자회견 일시·장소를 공개하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의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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