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농민, 상반기 농민수당 30만원 지급된다

6천453 농가에 38억7천180만원…상·하반기 나눠 1 농가당 총 60만원
신분증 챙겨 지역 금융기관에서 수령 가능

청송사과를 수확하고 있는 농민들. 청송군 제공
청송사과를 수확하고 있는 농민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2024년 상반기 농민수당을 지급한다.

청송군은 다음 달 28일까지 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가구당 청송사랑화폐 30만원을 전한다.

올해 농민수당은 6천453개 농가 38억7천18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고 상·하반기 각각 30만원, 총 60만원을 나눠 전달한다.

작물을 심기 전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비닐 멀칭을 한 청송지역 한 농가. 청송군 제공
작물을 심기 전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비닐 멀칭을 한 청송지역 한 농가.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모바일 및 방문 신청접수를 실시했고 대상자 자격 검증 후 지난달 26일까지 이의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지급 대상은 경북에서 1년 이상 살면서 청송에 주소를 두고 지난 2022년 12월 31일까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농민수당 지급으로 우리 농업인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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