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국내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올해 처음 전국 국·공립·사립수목원 가운데'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선정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어 최대 규모인 총 면적 5천179㏊에 39개 전시원을 두고 희귀식물 317종과 특산식물 161종 등 다양한 자생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랑이 숲을 비롯, 주요 전시원인 알파인하우스, 야생화언덕, 만병초원 등은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탐방,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매년 가을 희귀·특산식물을 활용한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 평소 보기 어려운 자생식물들을 만날 기회를 제공해 왔다.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33%가 서식하고 있는 중요한 생태축"이라며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으로 선정된 만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우리 자생식물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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