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성장률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6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성장률은 -0.5%로 집계됐다.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2.0%다.
일본의 실질 GDP는 작년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2%와 1.0% 증가했다가 3분기에 -0.9%로 감소세로 전환한 뒤 4분기에는 0.0%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일본 성장률 부진은 개인 소비가 위축된 데다 순수출도 감소한 영향이 컸다. 특히 개인 소비는 0.7% 줄어 작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었다.
이는 리먼쇼크 여파가 컸던 2008∼2009년 이후 최장 감소세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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