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가 지난 13일 조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문강사를 통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희망 베팅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사이버도박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도박의 문제점과 도박에 중독되는 과정, 중독 이후 심각성에 대해 사례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또 도박 예방법 교육과 도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담 할 수 있는 '1336' 번호도 홍보했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는 도박중독 자가검사를 통해 스스로 도박에 빠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배부했으며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을 통한 추가검사 내용 또한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이근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들을 사이버도박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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