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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포기 못하나…김호중 '40억' 매출 클래식 공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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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와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것과는 별개로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은 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 4개 악단과 합동으로 진행하는데 김호중은 메인 게스트로 나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와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의 티켓 가격은 15만원에서 23만원으로 공연 이틀간 2만석이 매진되면 매출은 약 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난 16일 해당 공연 주관사인 기획사 '두미르'에 김호중 교체를 요구했지만, 두미르는 KBS에 '출연자(김호중)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KBS는 입장문을 내고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은 시인하면서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18·19일 경남 창원에서 개인 콘서트를 강행한 데 이어 오는 23·24일 공연도 무대에 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를 둘러싼 비판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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