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형 작가의 개인전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이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멈춰진 시계 부속을 통해 찰나의 순간을 표현한다. 연속된 작품들은 마치 시공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자아내,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작가는 "기계적으로 하루하루 살아내기 바쁜 현대인들이 자신을 옥죄던 시간을 과감히 떨쳐내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잊고 살았던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렸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작품을 보는 순간만이라도 힐링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전시의 의도"라고 말했다.
이어 "메탈 성질로 차가워보이는 시계지만, 찰나의 순간에 퍼지는 따뜻한 기운을 함께 표현함으로써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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