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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로 숨진 피해자 집 찾은 조국 대표 "희생자 옆에 정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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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최근 사망한 대구 남구 전세사기 피해자의 집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22일, 최근 사망한 대구 남구 전세사기 피해자의 집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오후 최근 세상을 떠난 대구 남구 전세사기 피해자의 집을 찾아 헌화 및 묵념을 했다.

박은정·차규근·김준형 등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3명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 등과 함께한 이번 방문에서 조 대표는 사망한 피해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벌써 8명의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돌아가셨다. 크나큰 비극이자 사회적 재난"이라며 "대구 피해자 분께서 '힘이 없으면 죽어나가야만 하는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세월호, 이태원, 오송지하차도 참사 때처럼 또다시 희생자 옆에 정부는 없었다. 오는 28일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특별법은 간접 지원 방식으로, 피해자가 직접 나서 피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정부가 지원해주는 것에 그친다며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지난 1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서는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 30대 여성 A 씨가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글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고인은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 8천4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 등과 함꼐 창당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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