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기업인과 종사자를 위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챗봇이 개발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산업의 기초기술과 제조기술, 신기술 동향 등을 제공하는 AI 챗봇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섬유 전문지식 생성형 AI 구축 및 활용'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참여기관인 다이텍연구원·KOTITI시험연구원·아이씨엔아이티와 함께 AI 챗봇을 개발한다. 올 연말까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섬유지식 AI 챗봇은 지난 40년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 최신 정보를 총망라한다. 섬유 용어사전과 기초기술 현장 기술지원 경험은 물론 시장동향을 반영한다.
섬유업계는 AI 챗봇을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접하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응하고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술인력과 최신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심승범 기업성장지원본부장은 "AI 챗봇은 향후 섬유기업의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활동에 필수적인 지능형 비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매년 AI 챗봇에 탑재하는 전문지식을 확대해 전문성을 고도화해 나가겠다. 이같은 사업은 섬유 기술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효과도 있어 섬유산업 경쟁력 향상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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