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강은희 교육감이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전국시도교육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은희 교육감을 제10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오는 7월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며 시도교육감들의 뜻을 모아 지방교육자치 강화, 미래교육 대전환, 공교육 혁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 전국 7개 시도교육청이 대구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대구 IB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성숙한 지방교육자치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한 축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의 미래세대가 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교육자치의 확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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