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140억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며 "140억 배럴은 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에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성규는 4년 넘게 쓸 수 있다고 한다. 경북도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대한민국이 '산유국'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영일만 앞바다에 매장된 석유·가스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도지사는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경제 패권에서 벗어나 값싸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새롭게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며 "이번 매장가능성을 통해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 시킨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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