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보훈 환자들에게 위문품 전달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약속

박경아 구미시립요양병원 병원장이 보훈 환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립요양병원 제공
박경아 구미시립요양병원 병원장이 보훈 환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립요양병원 제공

보훈 위탁병원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입원 중인 보훈 환자 45명에게 위문품과 입원용품을 선물했다.

이날 박경아 병원장과 직원들은 먼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 환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물품을 전달했다.

김보현(93), 김정태(95) 어르신은 "국가유공자들은 남다른 외로움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료들이 많아 외롭지 않았고 오늘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2021년 지역 요양병원으로는 유일하게 대구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훈 위탁병원은 보훈의료 대상자와 가족들이 진료와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위탁 진료 계약을 맺은 병원으로 보훈 등급에 따라 의료비용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

구미시립요양병원은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하여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2면을 도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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