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4일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효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9월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올해 3월 설계공모 공고를 냈고, 지난달 23일까지 모두 10건의 설계 작품이 접수됐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회가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기술계획 등을 종합으로 평가한 결과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대구)가 공동으로 응모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나머지 3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짓는 충효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천500㎡, 지상 2층 규모다. 길이 25m 6레인 규모 수영장을 비롯해 생존수영풀, 영유아풀, 헬스장, 탁구장, 그룹운동 공간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그동안 해당 부지의 토지적성평가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문화재 표본조사 등을 진행했다. 시는 당선작을 기반으로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6년 6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접지에 들어설 반다비체육센터와 함께 기대를 모으는 시설인 만큼 사업을 잘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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