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사와 함께 포항과 경주의 특색과 최근 관광 트렌드를 접목한 항공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여행테마상품은 여행공방, 여가투어, 유엠아이티 등 협력여행사에 모객 1인당 최대 5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해 관광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했다.
김포-포항경주 노선의 '포항&경주 1박2일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구룡포 근대문화거리, 맛기행을 할 수 있는 죽도시장, 포항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이가리닻 전망대 등을 관광택시로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포항&울릉도 2박3일 상품'을 통해서는 크루즈를 타고 울릉에 입도해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포항&영천 와이너리 체험상품'은 포도 수확부터 와인 생산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와인에 흥미가 있는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은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전국 최고 품질의 포도 생산지로 유명하다. 질 좋고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가 많은 덕분에 영천에서는 2007년부터 와이너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을 뜻한다.
여행상품은 한국공항공사 통합예약사이트(www.airport.co.kr/booking)와 각 여행사 홈페이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여행 등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국내 내륙항공노선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지역 명소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했으며, 신규 여행수요 창출과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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