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장학재단, 영천시 신용회복 지원사업 업무협약

학자금 대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최기문 영천시장이 11일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최기문 영천시장이 11일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과 영천시는 11일 학자금 대출 청년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영천시에 거주 중인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해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고 취업과 창업 등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자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로, 2가지 유형으로 신청 가능하다.

1유형은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청년 장기연체자가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할 경우, 영천시에서 초입금을 지원(1인당 100만원 한도)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약정 후 신용도판단정보 해제를 지원하는 유형이다.

2유형은 성실상환자 조기 상환 지원사업으로, 분할상환약정 체결 후 1년 이상 유지하고 약정 금액의 50% 이상을 성실히 상환한 대상자에게 조기 상환금을 지원(1인당 100만원 한도)한다.

해당 사업에 관한 신청기간과 기준 등 세부내용은 향후 영천시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한다.

배병일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 장기연체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용회복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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