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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의대 교수들 "18일 전면휴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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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교협 총회 결정… 환자 불안↑
서울 일부 병원 무기한 휴진 논의…대학 총장들 “유급 예방안 마련을”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 단체가 집단휴진을 예고하는 등 의정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는 11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 단체가 집단휴진을 예고하는 등 의정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는 11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소속 40개 의대 교수들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고한 18일 전면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전의교협은 이날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한 총회를 열고 의협이 예고한 18일 전면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교수들 또한 의협의 회원이라 그 뜻에 동참하고 정부의 의료개혁 움직임을 저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의교협의 경우 경북대와 영남대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 두 곳이 전의교협의 결정에 따라 휴진을 결정하게 된다면 시민들의 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경북대병원에서 만난 한 시민은 "가장 걱정되는 건 18일 하루 휴진이 무기한으로 이어지느냐 하는 것"이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가만히 있을 시민들이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아직 교수들의 결정이 병원으로 전달된 건 없지만 적어도 중증·응급진료 체계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서울 지역 일부 상급종합병원들은 18일 휴진과 함께 무기한 휴진 여부도 논의를 벌이고 있다. 서울대 의대는 17일부터, 세브란스 병원이 속한 연세대 의대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서울성모병원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대는 18일 휴진과 더불어 무기한 휴진 여부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 총장들은 12일 "정부는 집단 유급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대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 및 의대 교육 선진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작성하고, 이날 교육부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의총협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대정부 건의문을 작성한 배경에 대해 "휴학 승인이든 유급이든 이런 것보다 의대생 수업 복귀를 최우선으로 보자는 것"이라며 "6월 말까지 의대생 복귀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의대 교육 선진화에 장애가 되는 정책들을 없애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지, 휴학 승인은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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