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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인산형 연료전지발전소 ‘탄소중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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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탄소중립형 PAFC 연료전지 발전사업 준비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국내 연료전지 전문기업 관계자들과 PAFC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착수 회의를 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국내 연료전지 전문기업 관계자들과 PAFC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착수 회의를 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인산형 연료전지(PAFC)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료전지는 전해질에 따라 인산형, 용융탄산염형, 고체산화물형 등으로 구분되는데 PAFC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한다.

한수원은 지난 14일 경주 본사에서 두산퓨얼셀, 에어레인, 한국종합기술 등 연료전지 전문기업들과 'PAFC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 착수 회의'를 열고 기술 개발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PAFC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하는 기술을 내년 3월까지 개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해당 기술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한수원 측 설명이다.

한수원은 이 기술 개발에 약 4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참여 기업들은 오는 11월까지 440㎾급 연료전지 및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여수 광양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부두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한다.

한수원은 이번 과제가 성공하면 앞으로 건설되는 연료전지 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해 탄소 중립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국내 최초로 PAFC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성공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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