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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준위 방폐물 연구용 지하시설’ 건설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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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상 공모 후 연내 부지 선정…2026년 구축사업 시작, 2032년 준공 목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예상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예상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정부가 지하 500m 깊이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스템의 성능을 실험·연구하는 연구시설을 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부지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1년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과 올해 2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개발(R&D) 로드맵 등에서 지하연구시설을 활용해 방폐물 관리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구용 지하시설은 처분시설과 비슷한 심도인 지하 500m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암반특성과 한국형 처분시스템의 성능 등을 실험·연구하는 시설이다.

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의 부지에 건설하는 순수 연구시설로, 운영 과정에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은 반입하지 않는다.

미국‧독일‧스웨덴 등 8개국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과거 운영한 바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 지질환경에 적합한 처분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이 이뤄진다. 개발한 기술은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과 건설,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26년 시설 구축사업을 시작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30년부터 약 20년이다.

공단은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꾸린 뒤 공모에 응한 기초단체의 유치계획서와 현장 부지조사 결과를 평가해 연내 부지선정을 끝낼 계획이다.

산업부와 공단은 오는 25일 관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유치의향서는 다음달 19일까지, 유치계획서는 8월 2일까지 공단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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