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1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무 공단 대구지부장과 김태훈 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풀 제공과 활용 및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늘봄학교는 학부모의 양육부담 감소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서비스이다. 2024학년도 현재 대구지역 7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부터 236개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지원하고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학생 활동 지원에 이들을 활용하는 등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무 공단 대구지부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초등학교 돌봄 공백 해소를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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