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대구데이 페스페스티벌' 행사에서 도심 군부대 이전 홍보

"군위는 대구데이~, 군부대는 군위데이."

대구 군위군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대구 군위군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대구데이 페스티벌' 행사에서 농특산물, 도심 군부대 이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대구데이 페스티벌' 행사에서 도심 군부대 이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대구데이 페스티벌'은 대구의 정신은 물론 역사, 문화 등을 담아낸 행사로 자리 잡으면서 시민들의 공감을 받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더 큰 대9'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기존 8개 구·군에서 지난해 7월 군위군의 편입으로 9개 구·군이 됐음을 알렸으며, 놀거리·먹거리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군위군은 이날 군정 홍보 영상 재생,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부채·장바구니·풍선 등을 제공하는 한편 포토존 운영, SNS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홍보 부스로 군위군을 알렸다.

아울러 '대구데이 페스티벌' 취지에 맞게 '군위는 대구로! 군부대는 군위로!' 홍보판을 운영,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등에게 군위군이 군부대 이전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시민들께서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데에 감사드린다. 도심 군부대가 군위로 오면 그 혜택을 보는 것은 이전 후보지인 군위군만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라면서 "대구 미래 50년, 100년을 위해 꼭 군부대 이전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군위군은 5개 이전 후보 지자체 중 이전후보지(우보면)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지지 선언을 한 유일한 지자체, 동일한 광역지자체 내 이전으로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사업 추진, 군부대 이전 후보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이미 군부대 이전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강점을 부각하고 있다.

군위군은 또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 회의, '삼국유사 청춘대학' 등 주민들이 모이는 곳에 직접 방문, 대구 군부대 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열고, 대구 군부대 유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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