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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대구·오송·광주 등 소부장 특화단지 구축에 1천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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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업단지. 대구시 제공
대구 국가산업단지. 대구시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 테스트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단지 내에 산학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시설과 장비를 집적화해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진행하며 대구 등 5개 단지에 총 1천억원이 투입된다. 단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육성한다.

대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의 성능평가 인증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부산과 광주는 각각 전력 소자의 설계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전력반도체 일괄공정, 자율주행차 부품의 국제 인증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 및 인증 지원 테스트베드가 들어선다.

경기 안성에는 반도체 연마와 세정 공정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 평가 테스트베드가, 충북 오송에서는 글로벌 규격의 공인 시험 분석 지원을 목표로 바이오의약품 소재와 부품 실증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산업부는 이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 평가 및 선정 작업을 거친 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과 함께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규제 완화 등을 병행해 제2기 특화단지가 바이오, 미래차, 반도체 소부장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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