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최종 수사 결과가 이르면 다음 달초 발표된다.
경북경찰청은 27일 수사심의위원회 의결 결과 등을 통해 다음달 수사를 마무리해, 언론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말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수사팀의 일정 등에 따라 이를 조정했다. 경찰은 수사심의계 인력과 일선서 수사전문가, 변호사 자격이 있는 수사관 등을 투입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제1사단 7포병대대 이모 전 대대장 등에 대한 법률적용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수사심의 위원회를 통해, 이를 최종 검토해 수사 결과를 도출 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임 전 사단장 등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총 65명을 조사했다. 또 압수물 분석, 현장감식, 실황 조사 등도 진행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적용 혐의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수사를 마무리 한 뒤, 다음달 초쯤 수사결과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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