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온 열정 선생님 마리나의 이야기이다. 마리나는 루마니아에서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던 중 한국어에 매료되었다. 한국어를 보다 제대로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온 그녀는 남편까지 만나게 됐다. 남편과 함께 어학원을 차려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뭐 하나 대충 하는 법이 없는 마리나는 수업 방식조차 독특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마리나는 수업 중간중간 집을 향해 뛴다. 그녀가 사랑하는 천사 반려견 라일라가 목이 빠져라 그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몇 번씩 집에 들러 라일라의 실외 배변과 산책을 돕는다.
그녀와 라일라는 3년 전 유기견 보호소에서 처음 만났다. 입양을 반대했던 남편을 설득해 안락사 직전 입양을 신청해 극적으로 가족이 됐다. 지금도 종종 유기견 보호소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다. 그녀는 처음 한국의 반려견 문화를 접하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 루마니아에선 볼 수 없는 한국의 반려견 문화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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