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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지난 곳 감염병 예방 총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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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침수지역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집중 방역
2개 특별 방역기동반 편성, 읍·면·동 자율방역단 긴밀 협조

안동시 보건소가 침수피해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보건소가 침수피해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역에 해충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호우로 물 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난 9일부터 모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커져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의 고인 물 제거와 살충제 투여 등 유충구제 활동과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분무와 연무 소독을 일제히 진행했다.

또 보건소 특별 방역기동반 2개 반을 편성해 24개 읍·면·동 방역단과 긴밀히 협조하고 방역용 차량 4대, 휴대용 방역소독기 80대를 투입해 침수지역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 보건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침수지역은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커 수해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집중호우로 지역 내 감염병 위험이 커진 상황이지만, 방역활동을 신속하고 촘촘하게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 보건소가 침수피해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보건소가 침수피해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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