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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소유진·정우성, 이진숙 청문회 참고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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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박찬욱 등 참고인 포함…출석 않아도 불이익 없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8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4∼25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여당 의원들은 장관급 인사청문회를 이틀 일정으로 실시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며 반발했고,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지명이 '언론장악 시도'라며 철저한 검증을 위해선 이틀 동안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며 맞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이틀 실시' 계획안을 거수투표에 부쳤다. 이 계획안은 찬성 13명, 반대 6명으로 가결됐다.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증인으로는 27명, 참고인으로는 46명이 채택됐다.

증인에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김재철 전 MBC 사장, 안광한 전 MBC 사장, 백종문 전 MBC 부사장, 김행 전 위키트리 부회장 등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고은상 MBC기자협회장, 이용주 MBC 기자, 이기주 MBC 기자, 박성호 MBC 기자 등 MBC 관계자를 비롯해 권해효, 강성범, 김미화, 문소리, 박찬욱, 봉준호, 소유진, 김제동 등 문화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는 이 후보자가 과거 문화계 인사를 좌파, 우파로 분류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참고인은 증인과 달리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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