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도사'로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코미디언 장두석이 향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2일 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신장 질환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두석은 1980년 옛 방송사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후 KBS '쇼 비디오자키'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KBS2 '유머 1번지' 코너 '부채도사'에서 "실~례 실~례 합니다~ 실례실례 하세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유행어는 2015년 방영된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과 김성균이 따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두석은 노래도 수준급이었는데, 생전에 8장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 오전 8시,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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