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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태극기 자리에 중국 오성기…한국, 파리올림픽 연이은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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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기 대신 중국 국기를 표시한 호주 방송국 나인뉴스. 나인뉴스 보도 갈무리
한국 국기 대신 중국 국기를 표시한 호주 방송국 나인뉴스. 나인뉴스 보도 갈무리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사과하는 헤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이번엔 호주의 한 방송국이 올림픽 종합순위를 전하면서 한국 국기 자리에 중국 오성기를 넣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올림픽위원회 등에 따르면 호주 방송국 나인뉴스(9뉴스)는 전날 올림픽 대회 1일차 종합순위를 보도했다. 1위부터 10위까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개수와 순위를 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태극기가 표시돼야 할 자리에 중국 오성기가 차지한 화면이 나왔다.

문제의 화면은 28일(현지시각) 뉴스에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진행한 개회식에선 한국 선수들을 태운 유람선이 48번째로 입장할 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공식 명칭을 북한으로 소개해 논란이 됐다.

또,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대전시청)의 이름도 잘못 표기하기도 했다.

오상욱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 선수 파레스 페르자니를 15-1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올림픽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이 사실을 알리며 '오상욱'(Oh Sanguk)이 아닌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적는 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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