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2~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시교육청과 경북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캠프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 등 2개의 과정을 운영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캠프'에서는 초등학생 3~6학년 25명이 학부모와 '디지털 시민성과 우리 가족 디지털 웰빙'을 주제로 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만들며 디지털 미디어가 전하는 올바른 정보를 이용하고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운다.
중등 과정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에서는 중·고교생 30명이 참여해 5명씩 6팀을 구성, 팀별로 다르게 부여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주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대학생을 멘토를 팀마다 1명씩 배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초·중·고 교육활동에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가 함께 하면 교육의 효과성이 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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