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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로 파랗게 질린 증시에…최상목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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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둔화 우려 부각 더해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상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부총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부총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연합뉴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우려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높은 경계심을 갖고,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공조해달라"고 지시했다.

기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5일 오전 열린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선물이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변동성 완화 장치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인해 급락했던 지난 2020년 3월 23일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이에 최 부총리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높은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장마 이후 이어지는 폭염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병충해 등 농작물 생육관리를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농산물 비축물량을 방출하는 등 농산물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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