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다티스트(DArist) 시리즈 전시 '김영진: 출구가 어디예요?'가 제20회 월간미술대상 우수 전시에 선정됐다.
1996년부터 개최된 월간미술대상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비평가와 동시대 한국미술의 담론에 기여한 전시 기관 및 기획자의 공로를 기리는 역할을 해왔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상으로 꼽힌다.
제20회 월간미술대상 우수 전시에 선정된 '김영진: 출구가 어디예요?'(기획 정종구)는 한국 1세대 설치미술가로 꼽히는 대구 출신의 김영진 작가의 개인전으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해 온 작가의 50여 년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이외에 월간미술대상의 우수 전시로는 ▷국립현대미술관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백년 여행기'(기획 배명지) ▷부산시립미술관 '극장'(기획: 황서미) ▷리움미술관 '바위가 되는 법'(기획 김성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울: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기획 주은정) 등 10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전시로는 부산현대미술관 '능수능란한 관종'(기획 최상호)이 뽑혔다.
한편 월간미술대상 작가 부문 수상자는 최우람 작가, 비평 부문 수상자는 이진실 비평가가 선정됐다.
댓글 많은 뉴스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이재명 당선 사례금이냐?"…국힘 비판
전 국민에 15만~50만원 지급…李정부 첫 추경 20조2천억원 확정
대구 한 호텔서 투숙했다 봉변…불 켜보니 "진드기 100마리"
한투증권, 이재명정부 첫 불완전판매 의혹…"노후자금 믿고 맡겼는데"
송언석 "사이비 호텔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절반이 현금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