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은 직원들의 복지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28억8천678만원 상당의 자사주 31만6천197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이사회를 연 HS화성은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기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다고 의결했다. 31만6천197주는 HS화성이 보유한 전체 자사주 100만1천468주 가운데 31.57%에 해당한다. 처분 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12일 종가 기준(보통주 9천130원)이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1994년 처음 조성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그동안 직원 복지 향상, 문화 활동 지원 등에 쓰여왔다. 이번 출연으로 기금 규모가 대폭 커짐에 따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달 새 기업 이미지(CI)와 신규 주택 브랜드를 출시한 HS화성은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영암 인사총무팀 이사는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출산장려금, 생활안정자금, 교육·의료비, 문화여가 활동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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