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박복재)는 하계 방학 기간 동안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을 베트남 박닌시로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8월 5~1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25명(학생 20명, 교직원 5명)이 참여했다.
베트남 박닌은 구미시의 우호도시로, 급성장 중인 젊은 지역이자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서 국제교류단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주광정밀㈜의 공장을 견학하며 초정밀 가공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또 박닌산업대학을 방문해 베트남 현지의 직업 교육과정을 배우고, 디자인 요소 설계, 레이저 각인, 가죽공예 등 다양한 수업 교류를 진행했다.
박복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을 방문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서의 취업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여러 나라에서 국제교류 활동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오공고는 이번 파견 외에도 꾸준히 글로벌 국제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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