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저압부로 약화한 9호 태풍 '종다리'와 함께 앞으로 사흘간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에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1일 대구경북의 낮 기온은 31~35℃를 기록하겠다.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 27도, 구미 27.9도, 안동 27도 포항 27.7도의 분포를 보였으며, 체감온도는 30도에 육박했다.
낮 동안 기온이 올라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그 외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경보가 떨어진 상태다.
무더위와 함께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경북은 자정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짧은 시간에 강우가 집중돼 시간당 10~20㎜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이번 비는 열대저압부로 기세가 꺾인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잠시 그친 비는 22일 오전 9시에 다시 시작돼, 23일 오전 6시에 그치겠다. 이틀 동안 약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를 기록하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무더운 날씨가 반복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릴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나, 습도가 높아 금세 무더위가 돌아온다"며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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