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노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선포

출산장려·인권경영 등 합의…노사 상생 워크숍 통해 협력 강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병삼 사장(오른쪽)과 서비스노동조합 강선미 위원장(왼쪽)이 2일 노사상생워크숍에서 노사상호발전적 협력을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제공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병삼 사장(오른쪽)과 서비스노동조합 강선미 위원장(왼쪽)이 2일 노사상생워크숍에서 노사상호발전적 협력을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제공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노조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일 소노캄 거제에서 오병삼 사장과 강선미 노조 대표위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노조 간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는 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성원의 고용안정 및 복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번 선언문에서는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개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경영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또 노사 양측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병삼 사장은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근로자와 사용자가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사 간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미 위원장은 "노사가 지속적으로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여 진정한 상생문화를 형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포식은 '2024 노사 상생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노사 상생 문화 구축을 위한 교육, 팀빌딩 및 힐링 프로그램 등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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