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는 추석을 맞아 9일 구미시 고아읍에서 독거노인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한 뒤 취약계층 지원금 150만 원을 성심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특수 세탁 차량인 'K-water 사랑샘터'를 이용해 진행됐다.
사랑샘터 차량은 드럼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를 갖추고 있어, 취약계층의 이불과 옷을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세탁할 수 있다.
이 차량은 2019년부터 운영돼 수해 지역 주민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구미권지사 직원들은 고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8가구로부터 이불 16채를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 후 직접 배송까지 실시했다.
옥희철 지사장은 "멀리 떨어진 가족의 빈자리를 잠시나마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지사가 채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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