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소방당국이 산악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16일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에서 60대 남성이 하산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119에 구조되는 등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대책에 들어간다.
주요 내용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 및 산불 등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산악안전사고 캠페인 ▷사고빈발 예상지역 발굴 및 산악 안전사고 구조 훈련 ▷산악위치표지판 및 간이구급함 위치 현행화 및 안내 등이다.
심학수 서장은 "산악사고가 봄·가을철에 집중되고 있어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무리하지 않는 산행을 하고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