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서 돈사 화재 돼지 700마리 폐사

돈사 2동 전소…화재 원인·피해액 조사 중

고령군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고령소방서 제공
고령군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고령소방서 제공

경북 고령군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18일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쯤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 한 농장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시멘트콘크리트 돈사 9동(퇴비동 1동 포함)중 2동(자돈사 148㎡, 비육사 495㎡)이 전소돼 돼지 700마리(자돈 200, 비육돈 500)가 폐사했다. 재산피해액은 1억9천만원(소방서 추정)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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