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서장 엄민현)는 지난 13일에서 18일 추석 연휴 기간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가족의 곁으로 갈 수 있도록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구급차를 이용하여 근접배치 및 기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귀성객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여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홍보하였다.
비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통계(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 30,165건에서 2023년 36,801건으로 약 21.9% 정도인 6,636건이 증가하였다.
출동건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허위신고나 비응급환자의 신고로 출동하는 경우 소방력의 공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응급환자를 위해 양보하는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엄민현 서장은 "비응급환자 신고로 인해 긴급한 환자가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비응급환자 신고 자제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