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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수출 둔화 우려에 4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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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대한상공회의소제공
분기별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추이. 대한상공회의소제공

미국,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경기 둔화 조짐에 올 4분기 제조업 체감 경기가 얼어 붙었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기준 100)는 직전 분기(89) 대비 4포인트 하락한 85로 집계됐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내수(85)와 수출(86) 지수 모두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업종별로 전망치의 경우 화장품(110), 의료정밀(109) 업종만 기준치를 넘어서면서 체감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반해 반도체(94)와 전기장비(97) 업종은 100 이하로 하락 전환하며 체감경기 둔화가 예상됐다. 반도체는 모바일·PC 수요 둔화 우려에 최근 범용 D램 가격 하락까지 겹치며 체감경기 전망이 악화했다.

비금속광물(89)과 정유·석유화학(86) 업종은 환율과 원자재 가격 불안정성이 지속됨에 따라 체감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철강(74)은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장 낮은 전망치를 기록했다.

자동차(79)는 8월 생산량이 2022년 8월 이후 2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4분기 체감경기 전망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올해 영업실적이 연초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61.6%(소폭 미달 42.0%, 크게 미달 19.6%)로, 지난해 동기(59.2%) 대비 소폭 증가했다. 목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0.4%로, 지난해 조사보다 7.7%포인트 하락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미국 등 주요국이 경기 침체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정책금리 인하에 나선 상황에서 우리도 내수 진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통화정책 전환을 적극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인프라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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