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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만큼 인기도 최고…오타니 유니폼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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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2년 연속 MLB 유니폰 판매 1위 영예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첫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유니폼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MLB닷컴은 1일 MLB샵의 판매량을 집계, 올해 유니폼 판매 '톱 20'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시즌 유니폼 판매에서 오타니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실력만큼이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셈이다. 또한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LB 유니폼 판매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MLB닷컴은 "진정한 글로벌 슈퍼스타인 오타니의 유니폼은 미국, 일본, 그리고 전 세계 모든 MLB 선수들을 능가했다"고 밝혔다.

오타니에 이어 빅리그 스타 플레이어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위,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퍼는 올해 타율 0.285 30홈런 87타점 OPS 0.898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011년 이후 오랜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저지는 아쉽게 개인 통산 2번째 60홈런 고지를 밟진 못했으나 58홈런을 때리며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견인했다.

4위부터 ▷무키 베츠(다저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후안 소토(양키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차례로 '톱 10'에 올랐다.

다저스는 오타니, 베츠, 프레디 프리먼(18위), 클레이튼 커쇼(19위)까지 4명이 20위권 안에 진입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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