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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85로 하락…2분기 만에 기준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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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기업 중 36% 경기 악화 전망
업종별·기업규모별로 경기 전망 엇갈려
내수소비 위축, 4분기 최대 리스크 요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지역 기업들이 4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미지역 BSI는 85로 나타나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하며 2분기 만에 다시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응답업체 중 43개사는 경기 불변을 예상했고, 36개사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21개사는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 BSI는 전기·전자 93, 기계·금속 86, 기타 업종 85, 섬유·화학 71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105로 기준치를 웃돌았지만, 중소기업은 80으로 나타나 상반된 전망을 보였다.

세부 항목별로 매출액은 95, 설비투자는 90, 영업이익은 86, 자금사정은 73으로 집계돼 모두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국적으로도 4분기 BSI는 전 분기보다 4포인트 감소한 85를 기록했다. 전 지역에서 기준치를 넘지 못했고, 대전과 세종이 100으로 가장 높았다. 경북은 82, 대구는 84를 기록했으며, 강원이 71로 가장 낮았다.

'올해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65%의 기업이 목표치에 미달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35%는 달성할 것이라고 답했다.

4분기 실적에 가장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내수소비 위축이 3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가·원자재가 상승(22.2%), 수출국 경기침체(21.1%), 고금리 등 재정부담(11.1%), 환율 변동성 확대(8.9%) 순이었다.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팀장은 "최근 3년간 구미지역 BSI는 2022년 1분기 100을 기록한 이후 8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다가 올해 2, 3분기에 기준치를 넘었지만, 4분기에 다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올 8월까지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3% 늘었다"며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집중지원, 문화 인프라 조성, 신공항 개항 전 연결망 확충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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