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군민아카데미 정우철 도슨트 강연

정 도슨트, 여러 미술계 거장 작품 해설…방송과 도서로도 미술 대중화 앞장

오는 24일 열리는 제65회 예천군민아카데미 포스터. 이날 아카데미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초청 강사로 강단에 오른다. 예천군 제공
오는 24일 열리는 제65회 예천군민아카데미 포스터. 이날 아카데미에는 정우철 도슨트가 초청 강사로 강단에 오른다. 예천군 제공

정우철 도슨트가 오는 24일 열리는 제65회 예천군민아카데미의 초청 강사로 강단에 오른다.

7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날 정우철 도슨트는 '클로드모네, 인생의 빛을 그리다'를 주제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강연을 한다.

정우철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이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는 유명 도슨트다. 그는 미술계의 명사로 '마르크샤갈', '베르나르뷔페',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등 세계적인 거장 미술가들의 전시 해설를 맡았다.

또 EBS '클래스e', tvN '유퀴즈온더블록' 등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도서 '화가가 사랑한 바다', '화가가 사랑한 밤', '미술관 읽는 시간' 등을 집필했다.

정 도슨트는 이번 강연에서 그림에 이야기를 입히고, 화가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군은 강연을 통해 더 쉽고 친근하게 미술에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예천군 통합교육포털(www.edu.ycg.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군청 총무과 평생교육팀으로 유선 신청할 수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명화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작품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보는 흥미로운 경험은 물론 예술로부터 심신을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일상에서 만나는 인문학 강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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