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FIX 2024에 혁신 기술 내놓는 지역 기업들

FIX 2024에 참여하는 지역 로봇 기업 지오로봇의 협동 작업 기술이 적용된 이동로봇 플랫폼.
FIX 2024에 참여하는 지역 로봇 기업 지오로봇의 협동 작업 기술이 적용된 이동로봇 플랫폼.

이번 FIX 2024에는 미래 신산업과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 기업들도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우선 2023년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13위(가이드하우스)에 오른 지역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25년부터 양산 예정인 완전 무인 모빌리티 'Project MS(무인 셔틀)', 'Project SD(무인 배송)'를 최초로 공개한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에스엘은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위한 근거리 로드 프로젝션라이팅 콘셉트와 라이다 제품을 소개한다.

진명아이앤씨는 첨단 센서기술이 적용된 방법 CCTV와 방송음향시스템 등 인공지능(AI)과 안전관리분야의 결합을 선보인다. 아이지아이에스(IGIS)는 드론 통합 솔루션인 DFOS Platform, 드론을 활용한 무인 관제시스템 DFOS Station을 소개할 예정이다.

로봇분야에서도 지역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지역 최초 로봇분야 초격차 10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지오로봇은 자율주행기술과 협동 제어기술이 병합된 신개념 모듈형 협동 이송로봇으로 참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 협동로봇 전문기업 영현로보틱스는 협동로봇 팔을 탑재한 AMR(자율이동로봇) 기술 제품을 선보이며, 옵티머스시스템은 메타버스 기반 통합 전투 훈련체계 시뮬레이터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금양, 엘앤에프, PHC, 경창산업, 대동모빌리티 등 지역의 선도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엑스코 관계자는 "FIX 2024는 지역 기업들에게도 자신들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글로벌한 무대라 할 수 있다"며 "첫해 행사를 시작으로 계속적으로 지역 혁신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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