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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국민 안보 불안과 국론 분열 조장 행위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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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북한 불법 도발에는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뜬금없이 안보 걱정"
北, 지난 11일 평양 상공 무인기 발견 주장하며 보복 협박…15일 경의선·동해선 일부 폭파

1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위원장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위원장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와 관련해 남북한 모두의 책임이 있다는 '양비론'을 주장하자 국론 분열 조장이라며 맹비난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안보 상황이 엄중한데 민주당은 갑자기 국가안보상황점검회의를 만들어서 지금의 상황에 남북한 양측 모두 책임이 있다는 식의 양비론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북한의 불법 도발에는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더니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뜬금없이 안보 걱정을 하고 나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목적이 안보 상황 점검인지, 안보 불안 선동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은 최근 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무인기를 우리가 보냈다면 침략, 침공'이라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다.

추 원내대표는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실상 우리가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는, 북한 편을 들어주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야당도 국민 불안과 국론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일 남한에서 평양 상공에 보낸 무인기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재발 시 보복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전날엔 남북 교류사업으로 건설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 일부를 폭파하기도 했다.

곽규택 수석 대변인은 "민주당이 진정 안보를 논하는 정당이라면 국민의 안보를 정략적 도구로 삼는 시도를 멈추라"며 "북한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더러운 평화가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는 식의 주장을 내세운다면 북한의 사상에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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