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가격이 49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02%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0.02% 상승을 기록했던 전국 아파트 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조사(0.11%)보다 줄어든 0.09% 상승에 그쳤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하며 49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조사(-0.11%)보다는 하락폭이 줄었지만 부산(-0.05)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내당·평리동, 달서구 용산·월성동, 북구 칠성동2가·동천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조사에서 0.03% 하락했던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이번 조사에서는 -0.02%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지난주보다 0.05% 상승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03%, 0.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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