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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화, 단풍놀이 때 뭐 신을까?…소비자원이 인기 제품 8종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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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대구 두류공원에서 휴일을 맞은 시민이 산책을 하며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지난해 11월 단풍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대구 두류공원에서 휴일을 맞은 시민이 산책을 하며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행락철을 맞아 아웃도어 워킹화를 찾는 이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중에서 인기가 많은 워킹화를 시험한 결과 제품마다 기능성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출시된 워킹화 가운데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상위 8개 브랜드의 10만원대 제품 8종을 골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발바닥 압력은 밀레(디맥스 ST-301), 무릎 피로도는 밀레(디맥스 ST-301)와 컬럼비아(벤슨 와이드핏), 충격 흡수 및 추진력은 노스페이스(시에라)와 머렐(모압 3), 아이더(오르공 v3)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미끄럼 저항은 노스페이스(시에라)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버킷 마운틴 LT), 머렐(모압 3), 컬럼비아(벤슨 와이드핏)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다. 네파(카이트)와 케이투(휘스트) 제품은 기능성 전 항목에서 고르게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다.

소비자원은 워킹화를 고를 때 장시간 걷기용은 발바닥 압력과 무릎 피로도, 충격 흡수와 추진력이 우수한 제품이 좋고, 보행 환경에 따라 미끄럼저항 기능을 고려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제안했다.

내구성과 관련해 겉창의 마모 정도는 노스페이스(시에라)와 머렐(모압 3)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깔창을 1만 차례 마모 시험한 결과에서는 모 소재를 사용한 노스페이스(시에라) 제품의 경우 변색과 마모가 발생했고, 머렐(모압 3)과 컬럼비아(벤슨 와이드핏) 제품은 색이 변했다.

소비자 30명이 워킹화를 신어보고 전체적인 만족도를 평가한 시험에서는 5점 만점에 컬럼비아(벤슨 와이드핏) 제품이 4.1점, 케이투(휘스트) 제품이 3.9점 순으로 높게 받았다.

시험 대상 워킹화 모두 안전 기준에 적합하고,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워킹화는 사용 용도에 맞게 선택해야 하고, 발이 오후에 더 팽창하기 때문에 오전보다 오후에 신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며 "신었을 때 손끝에 0.5∼1㎝ 여유 공간이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아웃도어 워킹화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한 정보를 '소비자24'(www.consumer.go.kr)를 통해 제공한다.

아웃도어 워킹화 구매 가이드. 한국소비자원 제공
아웃도어 워킹화 구매 가이드.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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