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아트도서관이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운경 유(遊)챔버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오는 13일 오후 7시 개최한다.
운경 유(遊)챔버 오케스트라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 대학교수 등으로 활동했던 만 60세 이상의 연주자들로 구성돼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및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5번 등이 연주되며, 테너 김정규의 독창도 예정돼있다.
한편 아트도서관 내 주노아트갤러리에서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김광배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작가는 씨름판과 소나무 등을 수없이 반복해서 쌓은 물감의 층위로 표현해왔다. 거칠고 묵직한 유화 물감의 마티에르가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묵묵히 50여 년간 붓을 놓지 않고 매진해온 이력이 묻어있다.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은 "김광배 화가는 시각의 즐거움을 추구하기보다는 우리의 존재와 심연을 탐사하는 일에 매진한다. 미술을 장식으로 삼거나 여분의 것으로 여기기보다는 삶의 묵직한 자취를 말하고 뚜껑으로 가려져 있는 세상을 들어 올리거나 뚜껑을 관통해 그 안쪽을 들여다보려는 자세를 견지한다"고 말했다. 010-358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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